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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3.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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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0.73%포인트라는 헌정 사상 최소 득표율 차이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자가 당선됐다. 대구경북 시·도민은 각각 75.14%, 72.76%라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여주며 당선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대구경북의 전통적 보수 성향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윤 당선인이 대구경북신공항 조기 건설을 지역 제1호 공약으로 내세운 것도 있을 것이다. 이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의 당사자인 의성군과 군위군이 경북의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80.26%, 83.26%의 득표율을 보여준 것에서도 잘 드러난다.

 

당선인은 대구경북신공항을 조기에 건설하고 항공(드론) 전자부품단지 조성, 스마트 항공벤처연구단지 조성, 군수정비산업 특화단지 조성, 드론 MRO 관련 기업 집적화 등을 통해 공항 배후지역을 글로벌 공항 경제권으로 육성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바이오백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농식품산업클러스터 구축, 낙동강 문화관광 르네상스 등 우리 도가 공항과 연계해 구상하던 지역발전 전략들도 공약에 포함됐다. 공항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도 마찬가지다. 이미 국가계획에 반영된 대구경북선 광역철도, 성주~대구 고속도로 신설에 더해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김천~신공항~의성 철도도 신설해 공항 접근성을 개선하고 원활한 물류 수송체계를 마련해 국제공항으로서 성공적 기반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사실상 우리 도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구상+α가 모두 공약으로 반영된 셈이다. 이제 대구경북신공항은 대구경북을 넘어 중부내륙권의 거점이 되는 경제물류 공항으로 제대로, 빨리 건설될 수 있을 것이다. 당선인의 행보는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당선인은 역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최초로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지역공약을 신속하게 국정과제에 반영해 실천해 나갈 것을 발표했다. 위원장으로는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지역 출신으로 그동안 'TK패싱'으로까지 불리며 소외되었던 인적 네트워크를 복원해 경북도의 노력과 실력이 중앙무대에서 제대로 평가받는 데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의 가장 큰 목표는 대구경북 제1호 공약인 대구경북신공항 조기 건설이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 단순히 공항건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구경북의 산업·경제지도를 재편하는 사업이니만큼 건설·경제·관광·농업 등 도정의 모든 분야가 협력해 인수위원회 구성에 대비하고 있다. 대구시와도 공동협의회를 구성해 군위군 편입에서부터 주변 지역 공동개발에 이르기까지 관련 사안들을 긴밀히 협조하며 공동 대응해 갈 계획이다.

 

 

민간부문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작년에 지역의 항공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했던 항공산업 워킹그룹은 올해 대구경북신공항 미래발전 전략수립 워킹그룹으로 확대 개편했다. 항공물류·운송, 항공MRO·제조, 관광&문화, 농식품·바이오 4개 분과별로 공약사업에 대한 자문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연계 사업들도 추가 발굴해 국책사업과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모름지기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고 했다. 바야흐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순풍이 불고 힘찬 물살이 들어오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대구경북신공항을 더 제대로, 더 빨리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때다. 꽃피는 5월에는 대구경북신공항이 새 정부 출범의 순풍에 돛을 달고 510만 시·도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를 저어 물살을 헤치고 앞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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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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