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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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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벌어진 코로나19 관련 통제 항의 시위 참가자가 이탈리아 국기를 들고 있다. 로마/로이터 연합뉴스

 

 

 

유럽의 코로나19 상황이 점점 나빠지면서 사망자가 10월 27일 현재 일주일 전보다 40% 가까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벨기에 등 일부 국가에서는 병실 부족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마거릿 해리스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각)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 사망자가 특히 많이 나오고 있다며, 영국 <비비시>(BBC)은 우려스러운 점은 병원이 중증 환자들로 가득 차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320명으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프랑스 또한 하루 사망자가 523명으로 지난 4월 이후 최고였다. 영국도 3월말 최고치에 가까운 367명이 사망했다. 이탈리아에서는 221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오스트리아의 사망자 수도 1천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의 일일 집계를 보면, 21~27일 유럽의 사망자는 1만2579명으로 14~20일의 9133명보다 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밀라노, 로마 등 30여개 도시에서 정부의 통제 강화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고 토리노와 밀라노에서는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해 경찰이 강제 진압에 나섰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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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코로나19 사망자 40% 증가, 이태리 로마 정부통제 강화에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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