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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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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박광호 의원.jpg
경주시 박광호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경주개 동경이의 보존과 관광자원 활용방안 등을 제안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박광호 의원은 10월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의 보존과 관광자원 활용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이날 박 의원은 “천연기념물 제540호 경주개 동경이의 유래는 고려시대 경주의 옛 지명이던 ‘동경’, 즉 지명 이름을 따서 ‘동경이’라 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5~6세기경에 축조된 신라의 고분 등에서 동경이로 추정되는 개의 모습을 가진 토우들이 다수 출토될 만큼 우리나라 토종개 중에서 문헌상 가장 오래된 품종이라는 것이다.

 

이어 박 의원은 “우리나라 토종견 중에는 진도의 진돗개, 경산의 삽살개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지만, 신라시대 때부터 경주와 함께한 경주개 동경이는 다른 두 품종에 비해 낮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1년간 관련 부서의 부단한 노력으로 동경이 사육환경은 크게 개선됐으며, 현재 설계 중인 견사가 완공되면 사육 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하지만 경주시가 천연기념물 동경이를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새로운 문화, 관광자원으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연구와 노력 그리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경주개 동경이가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경이의 홍보와 활용을 위해서는 애견인구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며 동경이 보존연구원에 인접한 시유지를 활용해 ‘동경이 테마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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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회 박광호 의원] 경주개 동경이 보존·관광자원 활용방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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