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4(수)

김병욱 의원, 국립 포항전문과학관·환동해 호국역사기념관 예산 확보

국립과학관과 호국역사기념관, 포항‧경북의 문화 플랫폼이자 랜드마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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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2.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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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국립 포항전문과학관과 환동해 호국역사기념관 건립 지원 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 포항전문과학관은 지구·지질·해양 등을 아우르는 ‘지오사이언스(지구과학)’를 주제로 총사업비 495억 원을 투입해 건립될 예정이다.

 

포항은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나 과학문화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과학관이 없어 국립과학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해 12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국립 포항전문과학관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후 김 의원은 세종에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직접 방문하고,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과학관 건립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관계 당국을 설득했다.

 

그 결과 지난 11월 ‘국립 포항전문과학관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통과’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내년도 정부 예산에도 국립 포항전문과학관 기본계획 수립 예산 2억 원을 확보한 것이다. 향후 국립 포항전문과학관은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공모, 실시설계 착수 등의 절차를 거쳐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환동해 호국역사기념관은 강원에서 포항에 이르는 한반도 동해안 지구의 호국‧한미동맹 역사를 수집·전시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호국 역사 기념관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포항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의병 활동, 독립운동, 6·25 학도병 조직 등 목숨을 걸고 항전한 전적지였다. 하지만 한반도 최초로 동해안에서 이뤄진 미군의 포항상륙작전, 6·25 당시 미군 제트 전투기의 유일한 이‧착륙 비행장 역할을 했던 영일비행장(K-3)은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해 국회에서 호국역사기념관 건립 토론회를 개최하였으며 예산 심사 과정에서도 동해안 지역의 호국 역사를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한 환동해 호국역사기념관 건립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의 전력을 다했다. 그 결과 내년도 호국역사기념관 건립 예산을 마침내 확보했다.

   

김병욱 의원은 “포항에 국립전문과학관과 호국역사기념관을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립과학관과 호국역사기념관이 포항과 경북 권역의 문화 플랫폼이자 도심 속 랜드마크로 자리잡도록 사업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경북 도청.북부권 취재팀 gerko@naver.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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