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지역 신속한 피해복구로 지역주민에게 일상 되찾아 줘야
저출생 문제, 일 ‧가정 양립문화, 민간기관까지 확산해야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28일 진행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제349회 임시회에서 안정행정실, 저출생극본본부의 주요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제12대 후반기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먼저 경상북도의 노력으로 7월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안동시, 김천시, 영양시가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된 것에 대해 관계자들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전행정실 업무보고에서 권 위원장은 올해 집중호우로 많은 수해가 발생했고, 특히 안동지역의 피해가 커서 지역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망연자실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완료되어 지역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예산 지원과 행정적 지원을 촉구했다.
특히, 주택피해로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보장되지 않는 이재민들이 많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태풍 등으로 이재민들이 추가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저출생극복본부 업무보고에서는 저출생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청년과 신혼부부가 쉽게 알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 할것이며, 난임시술 과정중 일어나는 공난포, 미성숙 난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난임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저출생 극복을 위해 공직사회를 넘어 민간기업 및 기관까지 남성육아휴직, 육아시간 사용 등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저출생극복본부가 컨트롤 타워로써 역할을 다해야 하며, 지금까지 전문가와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단기적인 대책은 마련되고 있으나, 이제는 민간과 함께 협력하여 저출생 대응의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구조를 개선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위원들이 제안하고 지적한 내용은 향후 업무수행에 반영할 것”을 소관 부서에 당부하며. “경상북도민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의 막중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