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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의회 의정동우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 김천시 의정동우회가 13일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천시 의정동우회(회장 황병학)는 13일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의정동우회 회원 전·현직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세호 의회운영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서정희 의정동우회 회장과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4년 결산보고, 회장단 선출 및 기타 토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토론했다. 회장단 선출을 통해 회장은 황병학 전 의원, 수석부회장 김세운 전 의원, 부회장 백성철 전 의원, 오세길 의원, 감사는 강순옥 전 의원, 김응숙 의원, 고문은 김정기, 전정식, 서정희 전 의원으로 새로운 회장단을 구성했다. 서정희 회장은 그동안 의정동우회를 무탈하게 이끌어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배, 동료 및 후배의원들게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황병학 신임회장은“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전·현직 의원 간에 상호 친목을 돈독하기 위한 가교역할을 하며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영민 의장은 황병학 신임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김천시의회가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시민을 섬기는 바른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배, 동료 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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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시대 경상북도, 초일류국가 대한민국 선도에 본격 시동
- APEC 정상회의 경제와 문화가 재도약해 초일류국가로 가는 역사적 분기점 과학·한류 석박사 핵심 인재양성 등 지방정부 차원의 도전적인 정책과제 주목 APEC 성공개최와 과학기술·문화융성 등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도민께 희망드릴 것 경상북도는 ‘초일류국가 대한민국 선도’라는 주제로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13일 ‘초일류국가 대한민국 선도’라는 주제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보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제1부에서는 올해 경상북도의 가장 큰 행사인 APEC의 성공개최를 위한 정책과제와 제2부에서는 초일류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과학기술·문화융성 정책과제들이 발표되고 논의되었다. 실·국별로 주제와 연관된 정책 아이디어들이 쏟아졌으며 특히 국가적 과제로 발전할 수 있는 선도적 과제도 제안·발표되었으며 이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작년 업무보고 주제인 저출생과 전쟁, 민간투자 확대는 2024년 경북을 대표하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업무보고 주제인 APEC 성공개최와 과학기술·문화융성 역시 2025년 경북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경북도는 2025년도 도정방향 브리핑과 2025년도 신년사에서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통해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했지만, 잠재성장률 저하와 정치사회적 갈등에 시름하며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초일류국가로 도약하느냐 뒷걸음치느냐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따라서 2025년은 경북이 선두에서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과학기술·문화융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새해 들어 경북도청 전 실국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발굴한 ‘APEC’ 연계 정책과제 41개, ‘과학기술’ 28개, ‘문화융성’ 정책과제 19개를 함께 논의했다. ◈ APEC은 경제와 문화가 재도약해 초일류국가로 가는 역사적 분기점 이 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는 각계각층으로부터 500차례 지지 선언과 146만 명 서명 등 대구·경북 시도민의 뜨거운 열망으로 이루어진 만큼 성공적인 개최로 보답해야 한다”며 “대내외적 악재가 있지만,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공이 달려있다. 도청 공무원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고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 오정우 시설사업부장이 함께해 중앙정부 차원의 APEC 준비상황을 공유하는 등 중앙과 지방이 원팀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APEC의 국제행사로서의 중요성도 강조되었다. APEC 개최는 그 시대의 새로운 상징이 되고 개최국과 개최 도시는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2010년 일본 요코하마 APEC은 요코하마 비전을 채택하며 세계 경제무대에서 일본의 리더십을 재확인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으며 글로벌 금융위기로부터 일본 경제의 회복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 바 있다. 2017년 베트남 다낭 APEC에서는 21개 회원국 정상 전원이 참석했으며, 정상회의 주간에는 국내외 기업 4천여 곳이 참여해 베트남의 국가 위상과 국제적 지위를 높였고 회의 개최 이후 다낭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했다.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글로벌 500대 기업 CEO가 참석하는 ‘경제APEC’, 지붕없는 박물관 경주를 배경으로 한식, 한복, 한글, 한옥, 한지의 5韓을 선보이는 ‘문화 APEC’, 21개 회원국 정상이 모두 참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종전과 한반도의 신냉전 시대를 종식하는 ‘평화와 번영의 APEC’이 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국가·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지역, 종교, 이념을 넘어 모두를 한데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APEC’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국내외 APEC 홍보 및 활성화 전략, 한류기술박람회, 글로벌기업의 투자유치 방안, 경북 무형유산, 한복, 전통주, 체험관광, 안전, 교통 인프라 확보, APEC plus 새마을 프로젝트, APEC 회원국 우수 유학생 유치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안되었으며 post APEC 관련 제안도 포함됐다. 이 도지사는 “오늘 업무보고에서 나온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전 도청이 총력 대응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초일류국가 대한민국 도약의 계기로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다. ◈ 경북의 초일류국가(과학기술, 문화융성) 대한민국 선도 프로젝트 제안 이철우 지사는 초일류국가는 “국민 개개인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문화융성’의 나라, ‘과학기술’이 존중받아 창의와 아이디어만 있어도 성공할 수 있는 다채로움이 가득한 나라”라고 언급하며 “우리 경북이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때”라고 역설했다. 경북도는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를 양대 축으로 경북의 성장판을 더욱 키우고 대한민국의 초일류국가 도약을 견인하겠다는 복안이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K-수소 에너지강국 허브조성, 동해안 해저 전력망 구축, 양자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 등 다양한 메가프로젝트가 제안되었으며 AI 기반 난임+건강 통합지원센터 건립, AI 기반 산사태 12시간 사전 예측 시스템 등 생활밀착형 과제도 제안되었다. 특히 과학기술과 한류 분야 최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5년제 석박사 과정인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가 이목을 끌었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그리고 민간이 연계해 전례 없는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지원을 통해 지방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이다. 문화융성 분야에서는 고령 대가야 고도 육성 플랜, 동해 3강 프로젝트, 백두대간 포레스트 정원 조성 등 관광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한류대학원 설립, 철길 따라 지질 대장정 프로젝트, 한류K-마켓 등 인력양성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많은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과학기술·문화융성 정책과제를 통해 초일류국가를 향한 멈추지 않는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도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시민사회, 기업, 대학과도 연계해 도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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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 위촉
- 경북도의회가 8일 의장실에서 지난 2022년 구성된 경상북도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윤리심사자문위원을 신규 위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1월 8일 의장실에서 지난 2022년 구성된 경상북도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윤리심사자문위원을 신규 위촉했다. 위촉된 윤리심사자문위원은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소속의 9명의 민간위원으로 임기는 3년이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2022년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설치가 의무화됐으며, 위촉된 위원들은 의원의 겸직 및 영리 행위, 윤리 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자문 등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참석한 황두영 윤리특별위원장은 “윤리심사자문위원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객관적이고 신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청렴한 경북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만 도의장은 “의원들의 청렴성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만큼 투명하고 신뢰받는 경북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적극적으로 자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하며 “경북도의회가 청렴하고 모범적인 의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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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덕 포항 시장,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포항의 미래 그려가겠다”
- 미래성장, 도시활력, 시민중심, 생활행복 4대 분야 중심으로 행정력 집중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인공지능(AI), 마이스(MICE) 산업 역점 추진 시민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력에 활력 불어넣을 것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25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내 산업 전반의 어려움이 지역경제로 이어져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지속가능한 포항의 미래를 위해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총화전진(總和前進)하는 2025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어려운 정치·경제 여건 속에도 ▲미래성장 ▲도시활력 ▲시민중심 ▲생활행복 등 4대 분야에 올 한 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산업 경쟁력에 대한 주기가 짧아지고 있어 주도권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만큼 다른 도시 보다 더 바쁘게 뛰며 미래 성장 가치를 확대해 글로벌 경제 허브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철강산업과 함께 지역의 주력산업으로 자리 잡은 이차전지 산업은 이차전지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와 국립 첨단전략산업진흥원 건립으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배터리 순환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으로 글로벌 K-배터리 거점도시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지정된 바이오특화단지와 연계해 포항형 바이오헬스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 의료격차 극복과 우수 의료 인력양성을 위해 포스텍 의과대학과 스마트병원 설립을 추진해 혁신적인 바이오메디컬 시티로의 기반 조성에 힘을 쏟는다. 수소 특화단지와 연계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수소 시장을 선도하고, AI·디지털 패권 경쟁 시대에 도태되지 않을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인공지능 혁신 컨트롤타워 구축 ▲초고성능컴퓨팅 기반 연구데이터 통합플랫폼 등 인프라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이강덕 시장은 올해는 도시 경쟁력의 퀀텀점프를 위해 마이스(MICE) 산업 기반 조성에 전력을 다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UGIH)의 부속 회의(S.I.W)와 포항만의 정체성을 담은 시그니처 국제회의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개최해 포항이 다보스처럼 세계의 정책 아젠다를 주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다. 또한 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 등 국제기구와 연대·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환호공원 특급호텔 유치와 재단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설립 및 운영으로 포항형 마이스 생태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중앙상가 등 구도심의 빈 건물들을 이차전지 직업교육, 주거와 문화가 결합 된 공간으로 조성해 청년 인재가 모여드는 장소로 탈바꿈시키고, 신산업과 연계한 전략적인 물동량 유치와 북극항로 개척,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대비 인프라 확장으로 영일만항 시대를 견인해 나간다. 특히 이 시장은 시민 모두를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살기좋은 도시를 완성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생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지난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됐던 소상공인 경영 자금 특례보증을 2천억 원까지 확대하고, 중소기업 이차보전금도 1,500억 원까지 늘린다. 지역 내 소비가 진작되도록 포항사랑상품권을 연초부터 대규모 할인 발행해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교육발전특구와 글로컬대학을 중심으로 청년의 정책 참여와 맞춤형 청년 정책을 강화하고, 교육기관과 협업해 이차전지 인재를 2030년까지 1만 명을 육성한다. 이와 함께 오천 지역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숙원사업인 항사댐 착공과 형산강 하천 환경정비로 침수로부터 안전한 포항을 조성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이강덕 시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문화와 녹색성장, 생활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집 앞에서 푸른 도심을 누릴 수 있도록 학산천에 이어 4대 하천의 생태복원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기후변화 대응 도시정책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다양한 테마의 체험형 해수욕장과 바다를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 자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관광거점도시를 만들고, 체육과 문화 인프라 확대에도 노력해 도시의 품격을 높여나간다. 올해 개관하는 아이누리센터로 포항형 영유아 돌봄 사업을 총괄 추진해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고, 북구보건소와 재난트라우마센터의 통합 건립을 필두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출산·소아 중심의 필수 의료도 강화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 한 해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포항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포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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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용 국회의원, "실효성 있는 대책 제안에 최선을 다할 것"
- 정희용 국회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정희용 국회의원은 2025년 새해에 먼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수산업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우리 수산업은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많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의 변화는 어획량 감소와 어종 변화로 이어져 국민 모두에게 피해를 안겨주고 있다는 것이다. 어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현상으로 우리 어촌은 소멸 위기와 함께 어업활동 어려움·경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정 의원은 수산자원 보호와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제안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어업은 생물자원에 대한 의존성이 큰 산업인만큼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관계 부처에 촉구했으며, 지역별 어종 로드맵 구축, 스마트 양식 시스템 도입 등 수산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이다. 연안 침식과 해양폐기물 처리 문제,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서도 늘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2025년에도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만들어 가는 길에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이다. 언제나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 전달을 위해 애써주시는 수산신문 임직원과 언론인에도 감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힘 있는 언론, 부끄럽지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해주기를 부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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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경주시장,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대한민국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 마련
- 올해 국도비 예산 역대 최대 1조3,346억원 확보 상권 르네상스 사업, 성건동 뉴빌리지 조성으로 도심경제 활력에 올인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년 새해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6일 시청 알천홀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올해 시정운영 전망을 제시했다.간담회는 APEC 정상회의 개요, 지난해 주요 성과, 올해 핵심전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APEC 정상회의 개요 및 지원 특별법 통과, 황금대교 개통, 탄소소재 부품 재활용(리사이클링)센터 준공, 금리단길 기반 개선 및 점포 새 단장, 대릉원 에코플레이 로드, 24시간 분만 체제 구축 등을 지난해 핵심 성과로 꼽았다.또 모아3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423억), 뉴빌리지 조성사업(262억),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189억),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161억), 등 총 51건 공모 선정, 2130억 원의 사업비 확보로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이라고 평가했다.더불어 컨슈머인사이트 여름휴가 여행지 전국 만족도 1위, 유소년 스포츠 특구 전국 1위, 청렴도 3년 연속 상위등급, 참공약(매니페스토)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등 총 63건 수상으로 외부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둬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주요 성과에 이어 주낙영 시장은 새해 주요 시정 방향을 소개하며, 경주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올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완벽하게 준비해 역대 가정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시민들에게 보답하며, 포스트-에이팩(Post-APEC) 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경주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지난해 본예산 1조 9000억 원에서 1250억 증가한 2조 250억 원의 본예산을 올해 편성해 미래 준비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또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라원, 예술 창작소, 대릉원 미디어아트 등 현대 추세에 맞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국내 관광 1번지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중심상권 르네상스 추진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은 물론 친환경 이동수단(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미래차 지능형(스마트) 유틸리티 기반 구축 등으로 지역경제 활력과 미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여기에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준공,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감포항 100년 기념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어촌이 풍요로운 부자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지난해 출범한 저출생 대책 시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분만체제(시스템) 구축, 청년 임대주택 운영 및 취‧창업 지원,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등으로 살기 좋은 복지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주낙영 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주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시 기반을 개선하고 포스트-에이펙(Post-APEC) 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올 한해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 모두의 삶이 나아지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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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환경 분야 국제조약」 팩트북 발간
-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1월 6일 팩트북 제114호 『기후환경 분야 국제조약』을 발간했다. 산업혁명 이후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심화되면서 국제사회는 유엔(UN)을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 협력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도서관은 이번 팩트북을 통해 우리나라가 체결한 50여 개의 기후환경 분야 국제조약과 국내 이행 법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외 논의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유엔인간환경회의(UNCHE)를 시작으로 지구온도 상승에 대한 자연재해의 증가, 식량부족, 생물다양성 감소 등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제사회의 협력이 시작됐다. 이후 유엔환경개발회의(리우회의, 1992),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Rio+10, 2002), 유엔지속가능발전회의(Rio+20, 2012), 유엔개발정상회의(2015), 스톡홀름+50(2022) 등 주요 국제회의를 통해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환경 관련 의제에 대한 논의가 심화됐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일련의 국제회의와 함께 기후변화협약(1992), 생물다양성협약(1992), 파리협정(2015) 등 다수의 국제조약을 체결하며 기후변화, 대기오염, 생물다양성 보호, 유해물질 관리, 산림 및 해양오염 문제 등 광범위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1954년 유류에 의한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국제협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여 건의 주요 기후환경 관련 국제조약을 체결하고 이행해 왔다. 이번 『기후환경 분야 국제조약』 팩트북에서는 ▲ 기후환경 분야 국제조약의 논의 배경을 국제회의의 흐름과 함께 정리하고, ▲ 우리나라가 체결한 조약들의 제정 배경, 추진 경과, 주요 내용, 국내 대응 및 국회 논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 각 조약의 국내 이행 법률을 수록하고, ▲ 국회도서관의 ‘AI의정분석서비스 아르고스(ARGOS)’를 활용해 지난 10년간(2015. 1.~2024. 11.) 뉴스와 소셜데이터의 기후환경 분야 국제조약 관련 키워드를 분석하는 등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국내외 논의 흐름을 개관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생존과 직결된 기후환경 문제는 개별국가의 노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협력과 공조가 필요한 인류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팩트북이 기후환경 분야 협력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이에 발맞춘 국내 대응 현황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국회의 입법정책 논의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기후환경 분야 국제조약』 팩트북은 국회의원실, 상임위원회, 행정부처 및 유관기관에 배포되며, 국회도서관 홈페이지(nanet.go.kr)와 국회전자도서관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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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의회, 1월 6일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 개최
- 영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 영천시의회는 지난 6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천시의회가 지난 6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집행기관 신임 간부공무원 소개와 더불어 2025년에도 영천의 발전을 위해 빈틈없는 노력을 부탁한다며 덕담을 나누었다. 이날 집행부에서 제출한 영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수돗물 망간기준초과 피해보상 및 재발방지대책, 영천시 종합스포츠센터 재정운영 현안 보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영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해 조리원 요금 적정성 여부와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편의공간 조성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조리원 운영을 공공에서만 주도하기보다 민간에서 경쟁력있게 잘 운영하도록 이끌어 주는 방법을 강구하고, 산모에게 더 나은 조리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돗물 망간기준초과 피해보상 및 재발방지대책과 관련하여 주민피해에 대한 사태 수습과 보상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원인분석을 통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영천시 종합스포츠센터 재정운영 현안 보고에 대해 인건비, 운영비 등 단편적인 부분보다는 시민들의 복지와 건강증진을 고려한 종합적인 재정상황을 검토하여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태 의장은 “영천시 발전과 번영을 위해 애쓰고 계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을사년에도 다함께 호흡을 맞춰 시민과 동행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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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 시장,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포항의 미래 그려가겠다”
미래성장, 도시활력, 시민중심, 생활행복 4대 분야 중심으로 행정력 집중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인공지능(AI), 마이스(MICE) 산업 역점 추진 시민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력에 활력 불어넣을 것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2025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내 산업 전반의 어려움이 지역경제로 이어져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지속가능한 포항의 미래를 위해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총화전진(總和前進)하는 2025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어려운 정치·경제 여건 속에도 ▲미래성장 ▲도시활력 ▲시민중심 ▲생활행복 등 4대 분야에 올 한 해 시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산업 경쟁력에 대한 주기가 짧아지고 있어 주도권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만큼 다른 도시 보다 더 바쁘게 뛰며 미래 성장 가치를 확대해 글로벌 경제 허브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철강산업과 함께 지역의 주력산업으로 자리 잡은 이차전지 산업은 이차전지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와 국립 첨단전략산업진흥원 건립으로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배터리 순환 전주기 밸류체인 구축으로 글로벌 K-배터리 거점도시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지정된 바이오특화단지와 연계해 포항형 바이오헬스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역 의료격차 극복과 우수 의료 인력양성을 위해 포스텍 의과대학과 스마트병원 설립을 추진해 혁신적인 바이오메디컬 시티로의 기반 조성에 힘을 쏟는다. 수소 특화단지와 연계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수소 시장을 선도하고, AI·디지털 패권 경쟁 시대에 도태되지 않을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인공지능 혁신 컨트롤타워 구축 ▲초고성능컴퓨팅 기반 연구데이터 통합플랫폼 등 인프라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이강덕 시장은 올해는 도시 경쟁력의 퀀텀점프를 위해 마이스(MICE) 산업 기반 조성에 전력을 다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유엔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UGIH)의 부속 회의(S.I.W)와 포항만의 정체성을 담은 시그니처 국제회의인 세계녹색성장포럼(WGGF)을 개최해 포항이 다보스처럼 세계의 정책 아젠다를 주도하는 도시가 되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다. 또한 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UNIDO(유엔산업개발기구) 등 국제기구와 연대·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환호공원 특급호텔 유치와 재단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설립 및 운영으로 포항형 마이스 생태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중앙상가 등 구도심의 빈 건물들을 이차전지 직업교육, 주거와 문화가 결합 된 공간으로 조성해 청년 인재가 모여드는 장소로 탈바꿈시키고, 신산업과 연계한 전략적인 물동량 유치와 북극항로 개척,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대비 인프라 확장으로 영일만항 시대를 견인해 나간다. 특히 이 시장은 시민 모두를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살기좋은 도시를 완성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생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지난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됐던 소상공인 경영 자금 특례보증을 2천억 원까지 확대하고, 중소기업 이차보전금도 1,500억 원까지 늘린다. 지역 내 소비가 진작되도록 포항사랑상품권을 연초부터 대규모 할인 발행해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교육발전특구와 글로컬대학을 중심으로 청년의 정책 참여와 맞춤형 청년 정책을 강화하고, 교육기관과 협업해 이차전지 인재를 2030년까지 1만 명을 육성한다. 이와 함께 오천 지역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숙원사업인 항사댐 착공과 형산강 하천 환경정비로 침수로부터 안전한 포항을 조성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이강덕 시장은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문화와 녹색성장, 생활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집 앞에서 푸른 도심을 누릴 수 있도록 학산천에 이어 4대 하천의 생태복원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기후변화 대응 도시정책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다양한 테마의 체험형 해수욕장과 바다를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 자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관광거점도시를 만들고, 체육과 문화 인프라 확대에도 노력해 도시의 품격을 높여나간다. 올해 개관하는 아이누리센터로 포항형 영유아 돌봄 사업을 총괄 추진해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고, 북구보건소와 재난트라우마센터의 통합 건립을 필두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출산·소아 중심의 필수 의료도 강화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 한 해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포항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포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경북 동부권 취재팀 01-09 14:11 -
지방시대, 경북도 인구정책 효과의 이모 저모
행안부 출생(등록)자 수, 경북 (2023년) 10,432명 → (2024년) 10,467명 2015년 이후 지속 감소한 출생아 수, 9년 만에 증가로 첫 전환 전국 최초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192명에게 맞춤 일자리 찾아줘 공동체에서 24시까지 아이 16,680명 돌봄, 청년 월세 14,332명 지원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숨 가쁘게 달려온 경북도의 발 빠른 업무추진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장에서는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다. 경북도는 2024년 출생(등록)자 수가 1만 467명으로 2023년 1만 432명(군위 제외)보다 35명 증가하고 2015년 이후 9년 연속 감소한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비록 소폭 증가지만 출생아 수 감소 추세가 멈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4분기 경북도 합계출산율은 0.91명으로 2023년 합계출산율 0.86명보다 크게 향상됐다. 경북도는 저출생과 전쟁이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되었고 혼인 건수와 출산 긍정 인식이 늘어나는 등 본격적인 출생아 수 증가는 올해부터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도는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저출생과 전쟁’ 6대 분야 100대 실행 과제에 대한 주요 성과를 실적과 지표로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올해는 더 강력하고 더 피부에 와닿게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성과 점검은 ▵저출생과 전쟁 그간 경과 ▵저출생 대응 주요 정책 및 저출생 극복 연구성과물 ▵100대 실행 과제 실적‧지표 확인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1월 저출생과 전쟁 선포부터, T/F 발령, 5월 1,100억 원의 추경예산 편성,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 브리핑, 7월 저출생과 전쟁본부 출범, 11월 인구교육 확산 업무협약, 민간 주도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와 업무협약 등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을 돌아봤다. 저출생 대응 주요 정책 점검에서는 만남부터, 출산, 돌봄,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까지 저출생 전주기에 대응한 정책들의 실적과 지표를 점검하고 주요 연구성과물도 살펴보았다. 만남 주선 분야에서는 청춘동아리 매칭률 46%, 솔로 마을 매칭률 35%라는 놀라운 수치가 나왔고 총 59쌍(118명)이 인연을 맺었다. 행복 출산 분야에서는 예비·초보 엄마·아빠 책 선물 3,604명, 행복 가족 여행은 252명에게 지원을 했고 임산부 건강 회복 미역 5,600명, 방문 건강 관리 8,896명, 콜택시 이용 3,582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가임력 검사 5,632명,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5,675건, 신생아 집중 치료 165명 등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시행했다. 완전 돌봄 분야에서는 24시까지 공동체 돌봄 1만 6,680명, 아픈 아이 긴급 돌봄 950명, 24시 시간제 보육 4,597명 등 온종일 완전 돌봄을 영유아들에게 제공했다. 안심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1만 4,332명,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 442가구, 청년 부부 주거환경 개선 7가구, 청년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제반 사항 협의를 완료했다. 일·생활 균형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인‧구직 매칭 192명, 소상공인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145명, 육아기 근로 단축 급여 보전 91명, 출산 농가 영농 도우미 60명 지원 등 일과 돌봄을 양립할 수 있도록 정책을 집행했다. 양성평등 분야에서는 아빠 교실 프로그램 5,259명,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매 지원 63,122가구, 아동 친화 음식점 340개소를 운영했다. 또한, 도는 국립 인구정책연구원 설립과 유치방안 연구, 여성 친화 경북 조성 방안 연구, 돌봄 산업 기반 조성 연구 등 10여 권이 넘는 연구성과물을 내놨다. 이와 관련,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저출생과 전쟁 1년 도민들 피부에 와닿는 정책 마련과 신속한 현장 집행에 중점을 두고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저출생 추세 반전 신호와 긍정적인 현장 반응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는 저출생과 전쟁을 더 강력하고 더 피부에 와닿게 추진하겠다”며 “이와 함께 저출생 근본 원인인 수도권 집중완화, 고졸 신속 사회 진출, 비혼‧입양 정책 대응 등 구조적 문제해결에도 앞장서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는 길을 경북이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경북 도청.북부권 취재팀 01-06 13:22 -
지방시대 경북도, 희망의 경북시대 실현 다짐
이철우 도지사, 도청 간부들과 순직공무원 추모비 참배로 새해 출발 도청 직원 200여명과 함께 검무산을 등반하며, 2025년 새해 결의 다져 경상북도는 2일 순직공무원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을사년(乙巳年) 새해 전 직원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새 출발을 알리고 있다 경상북도는 2일 순직공무원 추모비 참배를 시작으로 을사년(乙巳年) 새해 전 직원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새로운 도정의 역동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순직공무원 추모비 참배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해, 순직공무원의 헌신적인 희생정신과 넋을 기리고 2025년 새해에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도정을 펼쳐 나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참배를 마친 후 이철우 도지사와 도청 직원 200여 명은 새해 첫 힘찬 발걸음으로 검무산을 등반하며 새해 결의를 다졌다. 또한 직원들에게 도민 행복이 곧 도청의 존재 이유이자 최우선 가치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도민들 모두가 화합해 행복한 경상북도가 될 수 있도록 도민을 위해 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신년 인사로 “2025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의 화두는 ‘멈추지 않는 도전, 희망의 경북시대’로 정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행정은 희망을 보여줘야 하고, 또 희망의 약속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국민이 통합하고, 과학기술이 번창하며, 창의적인 문화융성의 기운이 넘치는 초일류국가로 나아가는 역사적 분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경북 도청.북부권 취재팀 01-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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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경북 먹여살릴 핵심 국책사업, 흔들림없이 추진한다
공항·SOC, 에너지, 미래첨단산업, 관광, 농·산·어업 등 핵심사업 이상 無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경북은 미래 먹거리 확보 최선 다하기로 경상북도가 6일 2025 국책사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6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 국책사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 회의는 경북에서 오랫동안 준비해 추진한 국책사업이 앞으로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철저히 점검하고 중앙정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지역사회의 걱정을 줄이고 나아가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국비가 반영된 22개 핵심 먹거리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확보 상황과 계획, 향후 정부 대응 방안 등을 다뤘다. 2023년 이후 추진된 신규사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22개 핵심 국책사업은 총사업비 7조 9,214억원으로, 지난해까지 국비 포함 4,481억원이 투입됐으며, 올해는 예산 6,544억원을 확보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항·SOC 분야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중부선(수서~거제) 미연결 구간 내륙철도(문경~점촌~상주~김천) 등이 검토되었는데, 신공항은 의성 화물터미널을 기본계획에 반영시켜서 2026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도 올해 4,553억원을 확보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내륙철도는 2023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게 되므로 신속히 건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동해안 블루카본 인프라 ▴환동해 심해과학연구거점 등을 논의했다.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는 지난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서 올해 설계 용역에 들어가게 되고, 블루카본 인프라 사업은 올해 54억원의 국비도 확보한 만큼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주력한다. 환동해 심해과학연구센터는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미래차 전환기술 실증 지원 플랫폼 ▴차량용 반도체 소부장 연구개발 ▴첨단기술융합 혁신신약 클러스터 ▴글로벌 백신산업 허브 ▴국가 헴프산업 거점화 프로젝트 ▴경북대병원 도청신도시 분원 등이 있다. 특히 차량용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과 관련해서는 총 사업비 3,189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융합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나노반도체 융합연구원을 설립하는 부분이 눈에 띈다. 바이오・백신 부분에서는 작년 11월에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 준공에 이어, 구조 기반 백신・신약 설계기술 플랫폼, 그린바이오 융복합 상용화 지원 기반 조성 사업 등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관광 분야와 농·산·어촌 관련해서는 ▴경주 감포 해양레저복합지구 ▴농·산·어촌형 케어팜 밸리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국립 산지생태원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 ▴낙동강 문화관광 르네상스 등을 의논했다. 경주 감포 해양레저복합지구는 올해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공사가 시작될 계획이고, 농・산・어촌형 케어팜 밸리는 올해 착공해 내년에 준공한다.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는 내년 말에 완공될 예정으로, 경북의 산불 위험을 대폭 줄여 주민의 안전을 강화한다, 올해 부지 조성에 들어가는 국립 산지생태원과 내년에 준공되는 목재자원화센터 설립은 경북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바꾸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경북도는 국비가 확보된 사업은 최대한 조기 집행 등을 통해 지역 민생도 살릴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하고, 2026년도 국비 확보도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올 상반기부터 각각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경북 미래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금 경북이 추진하는 국책사업들이 미래 경북의 발전 축을 구성해서 지역과 도민들을 먹여 살릴 것”이라며 “그 어디보다 빠르게 움직여서 중앙부처, 국회 등 전방위적 대응을 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경북 도청.북부권 취재팀 01-06 12:31 -
이철우 경북지사 “APEC 성공위해 여야정 공동 국회 사절단 파견 해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지사는 2일 “경주서 개최하는 올해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국회 사절단을 파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제대로 추진 되겠느냐는 의구심을 불식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여당, 야당과 정부가 함께하는 공동사절단을 구성해 우리나라 정치의 안정성을 보여줘야 한다”며 APEC 21개국에 국회 사절단 파견을 주장했다. 이어 “국회 차원에서 여야정 공동사절단을 파견해 2025 APEC 정상회의는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고 APEC 개최 이전에 우리나라 국가 지도 체제도 확실히 정비돼 개최에 전혀 문제없다는 안정성을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025 APEC CEO Summit 의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회장을 중심으로 경제사절단도 파견해 지난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때와 같이 국내·외 붐 조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국내에서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을 돕기 위한 범국민적 지원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경북 도청.북부권 취재팀 01-02 15:58 -
경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지역건설산업의 도약을 위해 종합·전문 건설인들과 힘찬 다짐! 경상북도가 26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지역의 건설업계 종사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26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지역의 건설업계 종사자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 하기 위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을 비롯해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부의장,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 최덕규 건설소방위원과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 최진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병철 한국창직역량개발원장이‘건설업 위기극복 및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고금리 및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 위기 극복 역량 강화와 생존전략에 대해 강의하여, 워크숍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건설산업 발전과 올바른 건설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경북 건설인상은 종합건설부문에 서경종합건설(주) 서진근 대표이사, 전문건설부문에 성진기초건설(주) 윤영수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건설업계가 인건비와 원자재 등 건설원가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건설업계와 협력해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북 도청.북부권 취재팀 12-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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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남부권 취재팀 01-09 13:36
정희용 국회의원, "실효성 있는 대책 제안에 최선을 다할 것"
정희용 국회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정희용 국회의원은 2025년 새해에 먼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수산업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우리 수산업은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이 많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의 변화는 어획량 감소와 어종 변화로 이어져 국민 모두에게 피해를 안겨주고 있다는 것이다. 어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현상으로 우리 어촌은 소멸 위기와 함께 어업활동 어려움·경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정 의원은 수산자원 보호와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제안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어업은 생물자원에 대한 의존성이 큰 산업인만큼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관계 부처에 촉구했으며, 지역별 어종 로드맵 구축, 스마트 양식 시스템 도입 등 수산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이다. 연안 침식과 해양폐기물 처리 문제,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서도 늘 관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2025년에도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만들어 가는 길에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이다. 언제나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 전달을 위해 애써주시는 수산신문 임직원과 언론인에도 감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힘 있는 언론, 부끄럽지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해주기를 부탁하고 있다. -
경북 동부권 취재팀 12-27 10:11
이상휘 국회의원, 구룡포 전통시장, 대해불빛시장 2025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선정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 이상휘 국회의원 26일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포항시 소재 구룡포 전통시장과 대해 불빛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은 시설 및 경영의 현대화와 시장 정비를 촉진하여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 구룡포 시장이 선정된 디지털 전통시장 고도화 사업은 전통시장이 원활한 디지털 전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인프라 조성과 함께 온라인 입점 강화 ▲온라인 홍보 마케팅 ▲상품 개발 등 2년 간 4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대해불빛시장이 선정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은 2년간 최대 1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문화, 관광, 역사 등 지역특색과 연계한 시장 투어코스 개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관광콘텐츠 육성 ▲전통시장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상품 개발 또는 홍보‧마케팅 등 판로개척 지원 ▲상인 조직화(협동조합 등)를 지원하게 된다. 이상휘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통하며 온라인 쇼핑 증가, 대형유통업체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면서 “이번 전통시장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도청.북부권 취재팀 12-19 11:20
임이자 국회의원, 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 편성 위한 개정안 대표발의
국립공원, 최근 5년간 평균 122건 사고 발생, 추락·심장돌연사 80% 차지 탐방객 안전사고 대응 강화를 위한 특수산악구조대 운영 법적 근거 마련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 국민의힘 임이자 국회의원(상주·문경)은 19일 국립공원 산악구조대 편성을 위한「국립공원공단법」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립공원 내 탐방객 안전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립공원공단이 전문 구조대를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립공원은 국민의 자연휴식처이자 생태 보전의 핵심 공간이지만, 산악지형이라는 특성상 안전사고 발생 시 구조·구급 활동이 지연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됐다. 지난해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는 119건이 있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22건에 달하는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연도별 국립공원 탐방객 안전사고 현황> 구분 2020 2021 2022 2023 2024.11 총계 사망 12 10 16 10 8 56 부상 117 115 115 109 98 554 계 129 125 131 119 106 610 특히 추락사(41%)와 심장돌연사(39%) 등 초기 대응이 중요한 사망사고가 다수 차지하고 있어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한 전문구조대 운영이 절실한 실정이다. <최근 5년간 연도별 국립공원 탐방객 사망원인별 현황> 구분 2020 2021 2022 2023 2024.11 총계 추락사 6 6 7 3 1 23(41%) 심장 돌연사 5 4 6 4 3 22(39%) 익사 0 0 3 3 1 10(18%) 기타 1 0 0 0 3 4(7%) 계 12 10 16 10 8 56 또한, 국립공원 내 사고 발생의 39%는 북한산에서 집중됐으며, 뒤이어 설악산(21%)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사고 다발 국립공원에 대한 발빠른 대응과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최근 5년간 국립공원별 탐방객 안전사고 현황> 구분 북한산 설악산 지리산 무등산 기타* 총계 사망 13 20 5 3 15 56 부상 222 106 44 33 149 554 계 235(39%) 126(21%) 49(8%) 36(6%) 164(27%) 610 하지만 현행법에는 국립공원공단이 전문 구조대를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부재해, 공단이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어렵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전문적 구조·구급 활동을 수행하는 ‘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임 의원은 “북한산, 설악산 등 주요 국립공원에서만 안전사고가 매년 1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지만, 법적 근거가 미비해 전문 구조대조차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국립공원을 누릴 수 있도록 구조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락사와 심장돌연사 같은 중대사고의 경우 1분 1초가 생사를 좌우하는 만큼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법적 토대를 마련해 국립공원공단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북부권 취재팀 12-03 14:37
김형동 의원 대표발의‘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법’ 국회 본회의 통과
김형동 의원,“안동의 백신‧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김형동 국회의원 (경북 안동・예천)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은 질병관리청 산하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의 설립 근거를 법제화한「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감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의 국회 통과 1호 법안이기도 한, 이 법안은 지난 8월 14일 발의한지 111일만에 신속하게 논의되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이번 개정은 신종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백신・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를 설립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날‘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법’이 통과됨에 따라, 국회에서는 코로나 19, 신종인플루엔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같은 신종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치료제 개발 공적 시스템이 구축되었다는 평가다. 향후 차기 팬데믹이 발생할 시, 인명 피해뿐만 아니라 막대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민법」규정에 따라 법인 설립을 2023년 10월에 완료하였으며, 현재 경북 안동에 건립 중이다. 김형동 의원은 해당 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비로 총 32억원(23년도 국비 10억원, 24년도 국비 22억)을 확보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안동은 백신 개발에서 생산까지 이어지는 백신산업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다”며 “안동의 백신・바이오 산업이 대한민국의 바이오 산업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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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환동해중심도시 포항 실현
2025년 을사년 신 년 사 이강덕 포항시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신년 인사를 드리기에 앞서, 지난해 연말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항공기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혜로운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뜻하는 바 원만히 이루시길 바라며, 더욱 풍요롭고 여유로운 한 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2024년은 지속 가능한 포항의 미래를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경제와 산업, 교육과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과 의미있는 성과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바이오 특화단지와 수소 특화단지의 지정으로, 2023년에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함께 전국 최초로 3개 분야 특화단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였으며, 이는 우리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3대 신산업이라 더욱 뜻깊습니다. 아울러 2023년 포스텍에 이어, 한동대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되고, 포항에 교육발전 특구와 기업혁신파크까지 지정되면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균형발전 거점도시의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포항의 미래를 열어갈 중요한 숙원사업인 추모공원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도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2024년이 더 의미 있는 한 해로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혁신과 도전을 추구해 온 시민 여러분의 강한 의지와 노력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디지털과 AI 대전환의 변혁기에도 새로운 기회에 도전해 오신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5년은 우리에게 또 다른 변화와 도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세계 지정학적 갈등의 지속과 함께, 주요국의 자국 중심주의 강화 속에서 국내 경제성장률은 2% 내외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지역경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당선으로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작년 12월에 촉발된 국내 탄핵정국의 상황은 가뜩이나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로 위축되어 있는 민생경제를 더 어렵게 만들어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지역 골목경제에 위기 상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위기의 순간을 기회의 순간으로 반전시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을 실현해 가기 위해 ‘미래성장’, ‘도시활력’, ‘시민중심’, ‘생활행복’ 등 2025년 포항시의 4대 시정 분야와 관련 세부 전략을 실행하고, 특히,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성공적인 건립 추진을 통한 포항형 MICE 산업 육성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여갈 계획입니다. 우리는 위기에 강한 포항사람들입니다. 지난 촉발지진, 코로나 팬데믹, 힌남노 태풍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극복해 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낸 위대한 포항시민들입니다. 지금의 위기를 오뚝이처럼 이겨내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일들을 꾸준히 해나갑시다. 바야흐로 도시의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를 맞아, 대내외적인 변동성과 불확실에도 흔들리지 않는 글로벌 도시, 포항의 경쟁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갑시다. 저희 포항시 공직자들은 올해도 도시의 먼 미래를 내다보며, 미리 준비하고, 열심히 매진하여, 지속 가능한 포항의 미래를 그려나가겠습니다. 새해에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 1. 1 포항시장 이 강 덕경북 동부권 취재팀 01-01 08:32 -
주낙영 경주시장,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
주낙영 경주시장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5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으로 성장, 지혜, 변화를 상징하는 좋은 기운을 품고 있습니다. 바라시는 소망은 다 다르겠지만, 작년보다 더 나은 새해를 꿈꾸는 마음은 모두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자영업자를 비롯한 중․소상공인과 서민들께서 활력을 되찾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돌아보면, 지난해는 계속되는 불확실한 경제적 상황과 더불어 설상가상으로 정치적 불안정까지 휘몰아쳐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시민 여러분께서는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로, 모두가 하나 되어 난관을 이겨내고, 우리 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이렇듯,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시정 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과 헌신을 다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무엇보다 삼국통일 이후 최대의 성과라 평가받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우리 시가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이는 오로지 시민의 하나 된 뜻과 염원으로 이룬 결실이며, 우리 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계속되는 건전재정 기조와 지방교부세 감소로 어려운 재정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1조 3천억 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국도비를 확보하였습니다. 부단한 노력으로 총 51건, 2,130억 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경주시 살림살이를 2조 원 이상의 큰 규모로 키워냈습니다.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경주의 명성도 확실히 지켜냈습니다. 사계절 내내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황리단길은 전국 최고의 명소로 자리매김하였고,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올해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당당히 전국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도 탄탄하게 다졌습니다.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와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준공으로 미래자동차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한층 더 앞당겼습니다. 차세대 원자력산업을 이끌어 갈 SMR 기본 인프라 조성뿐 아니라, 중수로 해체기술원 착공으로 원전 해체 시장까지 선점하기 위한 기반을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농어촌에도 새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농축수산물의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였고, 농촌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대규모 농촌협약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오랜 숙원사업도 깔끔하게 해결했습니다. 남산 문화재 구역이 39년 만에 해제되었고 황금대교, 양남 환서교 재가설, 숲머리마을 도로확포장 개통으로 상습 교통난을 해소하였습니다. 대외 평가에서도 우리 시의 위상을 크게 높였습니다.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평가 3년 연속 1‧2등급,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4년 연속 최우수등급(SA), 경상북도 정부합동(시군)평가 1위 등 63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여 우리 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 2025년은 경주시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삶에 행복 온기를 불어넣고, 동시에 중단없는 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더욱 힘차게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완벽하게 준비하여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시민들께 보답하겠습니다. APEC이 경주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고 Post-APEC 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관광신산업을 또 다른 미래먹거리로 차별화시키겠습니다.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과 경주읍성 복원‧정비, 고운 최치원 선생 기념관 건립 등 역사의 정체성과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와 예술창작소 건립, 서경주와 북경주 관광단지 조성, 대릉원 미디어아트 등 경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 활력과 미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경주페이 특별할인,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등으로 건전한 소비 분위기를 조성하고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 중소기업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동행 운전자금,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등 서민경제에 안정과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과 미래차 사용자중심 편의안전 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으로 미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한발 앞서 준비하겠습니다. SMR을 본격적으로 연구‧개발하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이를 제조‧수출하는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또한 차질 없이 완성시켜 나가겠습니다. 농어촌을 더 풍요롭게 만들겠습니다. 과학영농 집약시설인 신농업혁신타운 준공과 낙후된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농촌협약, 농산어촌 개발‧정비로 쾌적하고 살맛 나는 농촌으로 쇄신시켜 나가겠습니다. 어촌 뉴딜과 신활력 증진사업으로 어촌 생활 터전을 리뉴얼하고 해양레저관광 거점과 감포항 100년 기념 사업으로 옛 명성을 되살리며 우리나라 최고 미항으로 특화시키겠습니다. 편리하고 안전한 녹색도시로 도시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문화관광 통합환승주차장과 안강‧외동지역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를 건립하겠습니다. 보문~구정 간 도로와 흥무로 개설,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완전 개통, 안강 칠평로 확포장, 유림지하차도 구조개선으로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겠습니다. 재해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국 구정 새마을교 개체, 외동 모아3지구 풍수해 생활권과 내남 이조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등 취약지역을 정비해 나가고, 안정적인 의료진료체계 유지로 시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황성공원 제모습찾기, 둘레길 조성, 동천~황성 천년숲길로 자연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하수도 확충,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 사업, 환경통합 관제시스템 고도화 사업으로 녹색도시의 기본을 성실히 다져나가겠습니다. 사람이 모여드는 살기 좋은 도시를 실현시키겠습니다. 인구감소 관심지역인 우리 시는 지난 해 출범한 저출생 대책 시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결혼부터 임신․육아까지의 완전 돌봄과 신혼부부 안심주거 지원 등 시민과 함께 저출생 문제를 극복해 내겠습니다. 또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활동을 지원하고, 주거‧취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청년을 위해 임대주택 운영, 취‧창업과 이사비 지원 등 경주형 청년정책으로 젊은 세대의 정착을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취약계층의 생계유지와 위기가구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으며 찾아가는 행복 설계사, 외국인 도움센터 운영,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은 항상 최우선적으로 챙기겠습니다. 충효‧남경주‧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안강 생활체육시설, 외동읍 종합복지회관, 현곡 체육공원 등을 건립하여 시민들의 스포츠 복지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복합문화도서관과 종합운동장 건립,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 문화공간 확충과 더불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도시’를 시민들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더 많습니다. 새해, 더욱 새로운 각오로 온 힘을 다해 뛰겠습니다. 경기침체의 장기화, 인구감소, 기후 위기 등 여러 중첩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멈추지 않고 굳건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손자’가 지은 ‘구지편’에 등장하는 상산(常山)에 사는 뱀처럼, 머리와 꼬리가 서로 협력하며 유연하게 대응하는 상산사세(常山蛇勢)의 정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1,800여 명의 우리 경주시 공직자들은 우리 시민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습니다. 을사년(乙巳年)의 푸른 뱀이 상징하는 생명력과 풍요가 시민 여러분께 깊이 스며들어, 현재의 삶이 한층 더 따뜻하고 넉넉해지길 기원하며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乙巳年 새해 아침 경주시장 주 낙 영경북 동부권 취재팀 01-01 08:07 -
김장호 구미시장, 특색을 살린 재미있고 힙(Hip)한 도시
김장호 구미시장 존경하는 41만 구미시민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乙巳年)을 맞아 새로운 희망이 늘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구미재창조’를 염원하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 50년, 혁신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정말 열심히 달렸습니다. 41만 시민 여러분들의 염원과 응원에 힘입어 대형 국책사업인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를 유치할 수 있었고, 작년 한 해에만 3조 8,610억원의 투자유치라는 쾌거도 이뤄냈습니다. 이제 구미시는 산업도시에서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재미있고 힙(Hip)한 도시로 변하고 있습니다. 「라면축제」, 「푸드페스티벌」, 「낭만야시장」에 관광객을 비롯하여 60만명이 참여하면서 구미시가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아 도시브랜드평판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41만 구미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고개숙여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금년에, 우리 구미시는 “혁신 기반을 토대로 성과 있는 미래 실현”을 위하여 한 층 더 매진할 것입니다. 우선, 민생경제 안정과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지역 내 소비진작을 위한 「예산 조기 집행」, 「관내업체 관급계약 우선 참여」,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폭 확대」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노후 1산단의 혁신도 본격 궤도에 올리겠습니다. 방림부지를 활용하여 「반도체 콤플렉스」와 문화․주거공간을 복합화하여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30만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조성 추진으로 기업유치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도 속도를 낼 것입니다. 둘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낭만문화도시를 위한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겠습니다. 금년에는 「2025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구미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구미시가 글로벌 명품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2025년 구미 박정희 마라톤 대회」개최를 비롯한 사전붐 조성에서 도시환경 정비까지 꼼꼼히 체크하고 챙겨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축제를 비롯한 구미만의 낭만문화 인프라도 권역별로 확대하고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꾸며 가겠습니다. 셋째, 청년이 희망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 시정의 핵심 키워드로 ‘여성’,‘청년’,‘아이’에 중점을 두고,‘청년들이 정주하고 싶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구미여성 2030 포럼」을 통해 여성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고, 「청년 지역정착 인턴십 지원 사업」, 「결혼장려금 지원」, 청년 문화공간 마련으로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산후조리비 지원」, 「달빛어린이병원 및 약국 운영」등을 통해 ‘10분 거리 24시간 돌봄․의료 환경’을 구축하여 젊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다섯째, 첨단화, 규모화를 통해 농촌의 미래도 밝히겠습니다. 「푸드테크 스마트제조기반 구축사업」추진, 우리밀 재배면적 확대와 구미밀 제품의 개발․유통 등 농촌지역을 새로운 희망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설계 등 준비기간을 거쳤던 교통인프라의 본격 추진을 통해서 도시를 입체적으로 연결해 나가겠습니다. 12월에 개통된 대경선과 연계한 버스노선을 확충하고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도입」,「버스노선개편」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있어 불편함을 줄여 가겠습니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서대구~신공항 간 광역철도」에 이어 「KTX-이음 구미역 정차」, 「김천~구미~신공항 동서 철도」등 광역 교통망을 지속 확충하여 구미시가 신공항시대의 사통팔달 중심지로 도시 성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을사년 새해에는 푸른 뱀이 상징하는 ‘지혜’와 ‘변화’가 가장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지혜와 혁신에 바탕을 둔 변화를 통해 더 큰 구미시의 미래 50년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들께서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늘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 1. 1. 구미시장 김장호경북 서부권 취재팀 0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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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부권 취재팀 01-07 14:36
포항시의회, 2025년 신년인사회 개최
포항시의회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6일 오전 시의회 1층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6일 오전 시의회 1층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애도의 시간을 가지며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신년인사회에는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강덕 시장과 서재원 정무특보 등 간부 공무원, 경북도의회 이동업 문화환경위원장과 이칠구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공원식 포항지역발전협의회장, 진병수·박문하·문명호 전 시의회 의장, 한명희 의정회장을 비롯한 전직 시의원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의원들과 내빈들은 새해 덕담을 나누고 의정철학을 담은 운외창천(雲外蒼天 : 어두운 구름 밖으로 나오면 맑고 푸른하늘이 나타난다)이 새겨진 시루떡을 자르며 2025년 포항시의회 의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김일만 의장은 신년인사 통해 “지난 한 해 우리는 지역 철강산업의 위기와 국내외 정세불안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바이오·수소 분야에서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전국 최초로 국가첨단전략산업 3개 분야에 선정되는 등 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큰 틀을 만들어 냈다”며,“을사년 새해에는 이러한 성과들을 발판 삼아 더 큰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올 한해 포항시의회는‘운외창천’의 자세로 포항이 직면한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2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2025년 새해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
경북 도청.북부권 취재팀 01-02 15:40
경상북도의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시무식 개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매년 개최하던 신년교례회 취소 경북도의회가 ‘2025년 경상북도의회 시무식’을 개최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월 2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의장단과 의회운영위원장, 안동·예천 도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상북도의회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국민의례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위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박성만 의장의 신년사, 최병준·배진석 부의장의 격려말씀, 참석자 모두가 함께하는 신년 덕담 인사 순서로 진행되었다. 경북도의회는 당초 새 해를 맞아 도의원과 집행부, 산하기관이 참석하는 신년교례회를 계획하였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되면서 매년 개최하던 신년교례회를 취소하고 시무식으로 대체하였다. 박성만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 대한민국이 슬픔에 빠져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리지 말고 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경북도의회는 2025년에도 신뢰받는 의정으로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도청.북부권 취재팀 01-01 07:56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
新 年 辭 존경하는 260만 도민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지난해 우리 도의회는 경북도민의 힘으로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새해에도 우리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기둥이 되기 위해 지역 경제와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빈틈없는 복지와 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정책을 실현하겠습니다, 더하여 부자 되는 농촌 사회를 조성하고 지역에 살아도 수도권처럼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들을 도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경북의 더 나은 미래를 그리며 도민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 인구유출을 극복하여 활력 넘치는 지방도시를 만들고 지역사회에 융화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조성하며 성공적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와 당면한 현안사업들을 추진하는 과정 속에서, 도민들의 생각과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의회가 가장 앞장서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를 만든다는 각오로 항상 도민들 옆에서 힘이 되며 도민들을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새해에도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도의회는 오직 도민을 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1. 1. 경상북도의회의장 박 성 만 -
12-31 15:17
경상북도의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조문
박성만 의장과 도의원, 합동분향소 찾아 사고 희생자 명복 빌어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과 도의원,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12월 31일 도청 동락관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과 도의원,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12월 31일 도청 동락관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며 사고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경북도의회는 전남도의회와 2015년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발전과 동서 화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박성만 의장은 지난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즉시 “경상북도의회 차원의 가능한 모든 방안을 통해 사고 수습을 돕겠다”고 밝히고 사고 수습지원에 나섰다. 또한,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하여 의원 및 사무처 전직원들이 검은 리본을 패용 중이며, 청사에 조기를 게양하고 있다. 박성만 의장은 30여명의 도의원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조문하면서 “대한민국에 또 한 번의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 너무나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며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안타깝게 영면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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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15:38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
김장호 구미시장 현대 사회에서 일자리는 시민들의 행복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세계은행 연구에 따르면 고용률이 1% 증가하면 빈곤율이 평균 0.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안정적인 일자리가 빈곤 해결의 중요한 열쇠임을 보여준다. OECD 보고서 역시 고용률이 높은 국가일수록 국민 행복 지수가 높고, 특히 정규직 종사자의 삶의 만족도가 더 높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2023년 대한민국의 고용률(69.2%)은 OECD 평균(70.1%)에 미치지 못하며, 스웨덴(77.4%), 네덜란드(82.4%), 독일(77.4%) 등 복지 선진국과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이어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금언(金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민선 8기 구미시는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 주요 국책 프로젝트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를 통해 기업에 세제 및 재정 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현재까지 604개 기업으로부터 8조 1,80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5,615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작년에는 263개 기업에서 3조 8,49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는데 이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구미시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구미시는 지역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애로대책팀’을 운영하며 지난 2년 6개월간 110건의 민원 중 76건을 해결해 70%의 높은 해결률을 기록했다. 이 팀은 법률, 특허, 세무, 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애로 바로톡’과 ‘기업애로 상담관’ 제도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있다. 또한, 구미시는 투자 유치의 장애요소였던 규제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힘써왔다. 지난해 5산단에 2조 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AI데이터센터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관계 부처와의 긴밀한 협의 끝에 용도변경 허가를 이끌어내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를 토대로 구미시는 앞으로 지속적인 AI 분야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AI데이터 허브로 도약할 계획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서는 관내 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관급 계약에서 분할 발주를 제도화하고, 소상공인 특례 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35개소 1,868면의 시민행복주차장을 포함한 권역별 공영주차장 신규 조성을 통해 전통시장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도내 최초로 ‘원스톱 민원팀’을 신설하여 복합 민원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며 기업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 팀은 복잡한 이해관계로 지난 6년간 해결하지 못한 기업의 침수 피해를 단기간 내 조율하는 등 베테랑 팀장들의 높은 전문성과 현장 이해력을 바탕으로 기업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지역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먼저 들으면서 투자유치의 패러다임도 바꿔나갔다. 이를 통해 ‘낙동강 변 진출입로 확보’, ‘낙석 위험 절개지 사면 정비’ 등 다양한 기업애로 사항을 해결하며 기업애로 원스톱 처리시스템을 확립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구미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행복을 제고하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 이전 ‘대한민국 행복지도’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 중 하위 20%에 해당하는 E등급이라는 오명을 얻었던 도시다. 하지만, 지난해 11월에는 ‘도시브랜드평판지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2024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도내 종합 1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그동안의 오명을 말끔히 씻어내고 있다. 이러한 고무적인 성과는 구미시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청신호라 할 수 있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시민 복지 증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을사년 새해를 맞아 41만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구미시의 새 희망과 혁신은 계속 이어져 나갈 것이다. -
경북 북부권 취재팀 01-01 06:36
윤경희 청송군수, ‘살고 싶은, 일등 청송’
윤경희 청송군수가 신년인사를 하고 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평온한 일상과 새로운 희망을 품고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민선 7기와 8기를 거치며 청송군은 긍지 높은 지방자치단체로 성장하였지만, 2025년, 청송군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저는 2025년 새해 군정 목표를 ‘살고 싶은, 일등 청송’에 두고 있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년도 보다 5.1% 늘어난 4,986억 원의 예산을 농업, 복지, 도시환경 조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습니다. 생산비를 줄이는 영농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만들고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기초생활 인프라를 구축하여 살고 싶은 청송을 만들겠습니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토대를 구축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할 때 어렵고 힘든 일은 쉬워지고 결과는 더욱 빛납니다. ‘살고 싶은, 일등 청송’을 만드는 데 군민 여러분들의 지원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청송군수 윤경희 -
경북 도청.북부권 취재팀 12-27 09:22
이철우 도지사, 25년 경북, 초일류국가를 위한 문화융성, 과학기술, 국민통합 비전 제시
APEC을 문화융성과 경제도약의 초일류국가로 가는 역사적 분기점으로 만들 것 미래산업 전략적 투자로 정책특구 1번지에서 과학기술의 1번지로 최우선은 민생, 도민 행복과 화합을 바탕으로 국민통합의 시대로 이철우 도지사가 2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도정방향 브리핑’에서 “2025년 경북도정을 대한민국이 초일류국가로 가는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26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 도정방향 브리핑’에서 “2025년 경북도정을 대한민국이 초일류국가로 가는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문화융성’과 ‘과학기술’, ‘국민통합’의 방향과 동력을 토대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이 본격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는 구상도 소개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이 산업화와 민주화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통해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지만, 성장의 한계에 직면했고 갈등과 불균형에 만연해 있다”며 “현재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지역에 능통한 지방정부가 권한을 갖고 책임도 지는 지방분권 국가로 갈 수 있도록 개헌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경북이 그동안 ‘대전환’의 정책깃발 아래 국가대개조와 혁신의 선도적인 모델을 만들고 지역과 국민통합의 길에 진심을 다해온 것은 이러한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초일류국가로 가는 길에 앞장서기 위함임을 부연하기도 했다. ◆ 2025년 APEC정상회의! 경제, 문화, 펑화와 번영, 국민통합의 상징 이 지사는“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우리 경제와 문화가 재도약해 초일류국가로 나아가는 역사적 분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경제’, ‘문화’, ‘평화와 번영’, ‘국민통합’의 상징이 되는 APEC 정상회의가 되도록 추진할 것임을 알렸다. 먼저 ‘경제APEC’이다. 21개국 정상은 물론 최고의 빅테크 기업 CEO와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을 초청해 한국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경북의 강점인 반도체, 이차전지, 수소, 원자력 등 첨단산업의 글로벌 공급망을 재구축해 한국과 경북에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산업부,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와 연계 협력해 글로벌 500대 기업 CEO 초청행사 등을 경북도는 준비 중에 있다. ‘문화 APEC’은 지붕 없는 박물관인 천년수도 경주를 배경으로 한식, 한복, 한글 등 5韓으로 대표되는 K-컬처의 아름다움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이미 한글과 한복을 알리기 위한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였고, 외국인 입맛에 맞는 한식 개발을 위한 ‘한식대전’을 계획하고 있다. ‘평화와 번영 APEC’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지사는 “APEC은 21개 회원국 정상 모두가 참가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종전과 한반도의 신냉전 시대를 종식하는 평화와 번영의 상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남북관계의 변화까지 모색할 수 있도록 외교·안보·통일 분야의 비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국민통합 APEC’은 민·관·학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도민과 국민은 물론 세계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구상이다. 청년·취약계층·글로벌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특히 글로벌 자원봉사단은 참가국 출신으로 구성해 학업과 취업을 연계하는 전략을 통해 세계와 연결을 강화한다.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로 경상북도와 대한민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증명하고, 국민과 도민들에게 자긍심을 선물해 APEC을 기점으로 국민화합과 공동체 협력의 계기로 만들겠다는 각오이다. ◆ 미래 첨단산업 전략적 투자로 ‘과학기술 1번지 경북’으로 거듭! 미래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정책특구 최고인 경북의 성과를 과학기술과 투자 1번지 경북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 지사는 “과학기술 산업분야에 젊은 벤처의 창의와 도전이 사라진 대한민국에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며, “경북에서는 도전이 가치가 되고 창의가 성공이 되는 ‘과학기술과 기업을 위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권역별 과학산업 정책과 비전을 제시했다. 서부권에는 반도체 소재부품 공급망 내재화 및 국산화를 위한 반도체 콤플렉스를 구축해 AI 기반 국가 반도체 첨단 전략산업벨트를 조성하고, 동남권에는 전기차 핵심부품 순환이용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으로 자동차·이차전지 부품소재 기반의 미래모빌리티 연합벨트를 실현한다. 미래 과학산업의 신개척지인 북부권역에도 약용작물을 활용한 메디 푸드테크 육성과 세포배양식품 글로벌 혁신특구 등 새로운 과학산업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동해안권에는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를 경북·대구 전역에 촘촘하게 공급하는 수소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활성화투자펀드를 활용해 대형 프로젝트를 선도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고, 500억원 규모의 자체 펀드인 ‘경북 민간투자 펀드’를 새롭게 출범해 과학기술 스타트업과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임을 알렸다. ◆ 최우선은 민생, 도민들의 편안한 일상과 화합에 중점둘 것! 이 지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안정이다.”며, “새로운 한해에도 민생을 세심하게 살펴 도민들 모두가 화합하고 단합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 SOS 신속 대응반을 운영해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예산은 1분기 내 최대한 신속 집행한다. 소상공인 생활보탬, 농축산물 판매 지원과 같이 체감도 높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시군과 공공기관, 민간까지 동참하는 민생살리기 종합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얼마 전 개막한 봉화 산타마을 축제를 시작으로 도내 주요 축제·행사에 품앗이 관광을 추진하고, ‘2025 경북관광의 해’를 맞아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단체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사회·안전 인프라도 각별히 챙겨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취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행복밥상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마∨어서대피’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해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함께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저출생과 전쟁 시즌2’를 본격적으로 실행해 24년 100대 과제에서 25년 150대 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수도권 집중완화, 비혼 출산 지원, 돌봄산업 육성 등 ‘균형사회’를 위한 구조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최우선은 민생, 도민들의 편안한 일상과 화합에 중점둘 것! 이 지사의 내년 도정방향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초일류국가’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민선 8기 경북도정 슬로건인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과 맥을 같이하며 초일류국가의 밑바탕은 문화융성과 과학기술이며 경북이 APEC과 권역별 미래산업의 육성을 통해 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철우 지사는 “어려울 때 일수록 행정은 희망을 보여줘야 하고, 또 희망의 약속을 현실로 만들어야 한다”며, “경북은 과학기술이 번창하고 창의적인 문화융성의 기운이 넘치는 대한민국 초일류국가 도약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경북 남부권 취재팀 12-24 16:33
최기문 영천시장, 아동친화도시 조성한다
아동, 보호자 등 시민 100여명,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의견 제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1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대강당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영천시에 거주중인 어린이, 청소년, 보호자 및 아동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아동친화도시 소개 및 아동친화 표준조사 결과 공유와 함께 1부, 2부로 나눠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10개의 조를 구성해 아동친화 6개 영역(△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을 의제로 두고 좋았던 점, 부족한 점,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으며, 조별 개선 아이디어 도출 및 슬로건 선정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 중학생 참여자는 “토론회가 긴 시간 열려 조금 힘들었지만 청소년으로서 목소리를 내어보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아이들의 소중한 의견은 적극 검토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반영토록 할 것이며, 영천시는 앞으로도 아동의 올바른 성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 9월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영천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회의에서는 영천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구성 후 첫 정기회의인 만큼 위촉장 수여 및 부위원장 선출, 아동친화도시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 및 추진현황 보고가 있었으며, 회의 후반부에는 질의응답과 앞으로의 아동친화도시 추진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토의가 이뤄졌다. 추진위원회는 영천시 부시장(김진현)을 위원장으로 시의회 추천 의원, 유관기관 공무원, 사회복지 및 아동복지 전문가, 아동 관련 기관·단체 대표자, 학부모 등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있으며, 「영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 방향 및 전략에 관한 사항 △아동영향평가 및 아동권리 모니터링의 계획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아동친화도시 교육 홍보 및 지식 정보의 보급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정책적 제언 및 심의·의결하기로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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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 14:09
박현국 봉화군수, 더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을사년, 봉화군이 더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박현국 봉화군수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지금까지 군정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으로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를 만들기 위해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24년 갑진년은 참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지만 우리 군은 지역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이루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해냈다. K-베트남밸리는 우리 정부와 베트남 현지의 큰 관심 속에 사업의 추진동력을 배로 확보했고, 지난 11월 스마트팜 착공식을 개최해 스마트 영농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최대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건설사업도 행정절차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지난 9월 개최한 봉화2040 비전 선포식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봉와의 미래 청사진을 군민과 공유하고 큰 호응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 봉화형 치유산업 국제세미나를 개최해 내륙형 치유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입지 선점의 계기를 마련했고, 이를 통해 산림치유, 음식치유 등 복합 치유벨트 개발을 위한 치유특구 조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문을 연 문화재 복원 핵심 기관인 국가유산 수리재료센터를 우리군 목재 산업화의 마중 시설로 적극 활용해 나가고, 치매전담형 노인 요양시설 확충사업이 총괄 완공되어 취약계층에게 한층 강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29만명의 관광객 방문으로 185억원의 파급 효과를 창출한 은어·송이 양대축제를 통해 상경기 제고에 큰 도움을 줬으며, 지난 12월 21일 시작된 분천 산타마을 겨울축제는 더욱 확충된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겨울철 최고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각종 공모와 대외 기관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지난 한 해만 총 26회의 수상과 공모사업 선정으로 약 47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획득하며 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었다. 2025년은 민선 8기의 실질적인 마무리를 준비하는 해로 더욱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까지 해온 많은 노력들이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군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시기다.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길을 개척한다는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군민이 행복한 봉화 건설에 앞장서겠다. 올해 중점 추진해 나갈 역점시책은 미래형 영농기반 구축, 인구감소 위기 극복,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마련, 산림을 통한 미래먹거리 발굴, 행복도시 봉화 실현, 균형있는 지역개발 등 6가지다. 먼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미래형 영농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미래 농업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바꾸어 나가고, 지역농산물의 지역소비 정책인 푸드플랜을 본격 추진해 농가소득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봉화, 춘양 일대 5개 지구에 추진 중인 정주여건 개선 사업을 조기 완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테마형 주택단지 조성사업과 K-U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다각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해 사업추진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등 지방소멸에 대응한 맞춤형 정책추진으로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K-베트남 밸리 조성 사업을 봉화관광을 선도하는 핵심사업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여기에 산림 치유와 음식 치유 등 다양한 치유산업을 접목해 자타공인 전국 관광명소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숲을 활용한 이색 숙박시설을 군 전역에 설치해 지역특화형 관광 인프라로 개발해 나가고 유아 숲 체험원, 동서트레일, 각종 레포츠 시설 등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 시설을 확충해 산림을 지역발전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어 가는 데도 힘을 쏟겠다.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스마트 경로당을 새로이 구축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혜택을 강화해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도시 봉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남북9축 고속도로와 국지도88호선, 지방도915·918호선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총력을 다해 균형있는 지역개발을 통한 모두가 함께 잘사는 봉화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새해에도 더욱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군민들과 소통하고 군민 행복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역동적인 군정 수행을 펼칠 것을 약속드린다. -
경북 동부권 취재팀 01-08 14:33
주낙영 경주시장,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로 대한민국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 마련
올해 국도비 예산 역대 최대 1조3,346억원 확보 상권 르네상스 사업, 성건동 뉴빌리지 조성으로 도심경제 활력에 올인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년 새해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6일 시청 알천홀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올해 시정운영 전망을 제시했다.간담회는 APEC 정상회의 개요, 지난해 주요 성과, 올해 핵심전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APEC 정상회의 개요 및 지원 특별법 통과, 황금대교 개통, 탄소소재 부품 재활용(리사이클링)센터 준공, 금리단길 기반 개선 및 점포 새 단장, 대릉원 에코플레이 로드, 24시간 분만 체제 구축 등을 지난해 핵심 성과로 꼽았다.또 모아3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423억), 뉴빌리지 조성사업(262억),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189억),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161억), 등 총 51건 공모 선정, 2130억 원의 사업비 확보로 역대 최대 규모 재정이라고 평가했다.더불어 컨슈머인사이트 여름휴가 여행지 전국 만족도 1위, 유소년 스포츠 특구 전국 1위, 청렴도 3년 연속 상위등급, 참공약(매니페스토)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등 총 63건 수상으로 외부 평가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둬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주요 성과에 이어 주낙영 시장은 새해 주요 시정 방향을 소개하며, 경주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올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완벽하게 준비해 역대 가정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시민들에게 보답하며, 포스트-에이팩(Post-APEC) 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경주의 새로운 비상을 위해 지난해 본예산 1조 9000억 원에서 1250억 증가한 2조 250억 원의 본예산을 올해 편성해 미래 준비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또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라원, 예술 창작소, 대릉원 미디어아트 등 현대 추세에 맞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해 국내 관광 1번지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중심상권 르네상스 추진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은 물론 친환경 이동수단(e-모빌리티) 연구단지 조성, 미래차 지능형(스마트) 유틸리티 기반 구축 등으로 지역경제 활력과 미래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여기에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준공,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감포항 100년 기념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어촌이 풍요로운 부자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지난해 출범한 저출생 대책 시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분만체제(시스템) 구축, 청년 임대주택 운영 및 취‧창업 지원,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이용 등으로 살기 좋은 복지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주낙영 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주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시 기반을 개선하고 포스트-에이펙(Post-APEC) 사업을 통해 그 성과가 이어지도록 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올 한해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 모두의 삶이 나아지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 도청.북부권 취재팀 12-27 07:34
박성만 경북도의장,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도민과 함께 도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 결집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26일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불안한 국내외 정치·경제환경을 극복하고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민과 함께 도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상북도의 도약과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이 안전하고 성숙된 민주주의 사회임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의회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단계에서부터 ‘APEC정상회의 경상북도 유치 특별위원회’구성 등을 통한 노력을 기울였고, 경주 확정 이후에는 ‘경상북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여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발 빠른 대응과 선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 12월 국회 예결위 과정에서는 APEC 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내었지만, 사실상 2025년도 예산은 야당 단독으로 사상 초유의 감액예산을 확정함으로써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지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경북도의회는 이런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외교부와 경상북도의 APEC 추진 상황을 각별히 살피고, 기본 로드맵에 따라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며, 설득과 협력, 지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먼저 달려가 각국 정상들과 외교사절들이 안심하고 참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경북도의회는 도민들에게 어려움 속에도 ‘경상북도의 하나된 힘’을 국내·외에 보여줄 수 있도록,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더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했다. -
경북 북부권 취재팀 12-23 13:05
김경도 안동시의장,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를 목표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 우리 모두가 설렘과 희망으로 시작했던 갑진년 2024년 한해가 보람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 동안 변함없는 관심으로‘안동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려분의 사랑과 믿음을 바탕으로 안동시의회 의원들은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신 시민 한 분 한 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그동안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시 행정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안동시의 힘의 원천은 다름 아닌 시민 여러분입니다. 지난 7월에 출범한 제9대 후반기 안동시의회는“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를 목표로 짧지만 의미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현장을 중심으로 일하는 의회,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상생의회, 연구하고 공부하는 정책의회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확인하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의정연수 등을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안동시민 여러분! 2024년, 경북·대구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금 우리 지역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가 시도민의 충분한 의견수렴 없이 정치적 이익과 행정 효율성만을 내세운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지역사회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행정통합는 대구와 경북 두 단체장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시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안동시민 여러분!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여,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고 모든 행정력과 정책·예산이 시민의 버팀목이 되도록 견인하겠습니다. 또한, 원도심에서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의회의 정책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올 한해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더욱 희망찬 안동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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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서부권 취재팀 01-14 15:02
장미경 구미시의원, 아이돌봄 관련 정책 개선 촉구
장미경 구미시의원 구미시의회 장미경 의원(국민의힘 / 선산·무을·옥성·도개)은 14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 아이돌봄 관련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장미경 의원은 이용자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 없이 부족하여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대기 중인 671가구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구미시 아동 및 아이돌봄 관련 정책 개선을 위한 전략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으로 ▲ 아이돌봄 이용가정의 아동과 부모, 아이돌보미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도록 연 2회 이상의 아이돌보미 간담회 개최, 연 1회 이상의 부모 간담회 개최와 양질의 부모교육 시행 ▲ 배상책임보험의 보장범위 확대를 통한 아동의 놀 권리 보장 ▲ 아이돌봄서비스의 공급 확대 및 안정화 도모를 위해서는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지원사업 지침 개선 및 시스템 고도화 작업의 추진 촉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미경 의원은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이용하는 가정과 아이돌보미에게 불필요한 혼란이 생겨서는 안되며,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아이돌봄지원사업은 곧 가정의 생계, 아동의 안전과 일상에 직결된 만큼 여성가족부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하여 정책을 개선해 나가야하며, 이를 통해 아이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북 동부권 취재팀 12-27 07:46
“대왕고래를 살려야 한다!” 포항 등 경북 도내 반응 뜨거워
박용선 경북도의원(포항5, 국민의힘) 박용선 경북도의원(포항5, 국민의힘)이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상북도가 주도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한 이후, 경북 지역 사회는 이 사업을 향한 열망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박용선 도의원은 지난 12월 17일,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단순한 자원 탐사가 아니라, 에너지 주권을 확보하고, 국가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이라며 경북도가 이 사업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동해 심해에서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을 탐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대한민국을 에너지 독립국으로 도약시킬 수 있는 역사적 과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출한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시추를 위한 예산 497억 원 전액이 삭감되면서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 이와 관련해 박용선 도의원은 단순히 사업의 필요성을 언급한 데 그치지 않고,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도민 펀드 조성,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지역 기업 참여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박용선 도의원은 특히 “지난 1998년 IMF 위기 당시, 국민이 금 모으기 운동으로 나라를 살려냈던 경험이 있는 만큼, ‘대왕고래 프로젝트’ 또한 지역민과 국민이 함께 참여해 성공시킬 수 있다.”라면서 “경북 도민들이 참여하는 펀드를 통해 경북도와 대한민국이 자원 독립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며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제안했다. 이 같은 박용선 도의원의 발언 이후, 포항시의회는 지난 24일 ‘대왕고래 예산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프로젝트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또한 포항시의원들은 “이 사업은 대한민국의 에너지 주권과 포항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업”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TF 구성과 지역민 참여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형철 포항시의원은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단순한 예산 문제가 아니라, 국가 에너지 안보와 국익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포항시가 지역 기업과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포항시의회와 경북도의 다양한 움직임은 박용선 도의원의 첫 주장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서 경북도에서도 경북연구원을 통해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관련한 펀드 조성 등 정책과제에 대한 용역 발주하는 등 박용선 도의원의 첫 주장에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박용선 도의원의 ‘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주장은 한 지역 정치인 개인의 주장이 아니라, 경북도가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 도의원은 앞서 “역사적으로 어려운 시기마다 해법을 찾아왔던 경북도가 다시 한번 국가를 위해 나서야 할 때”라면서 이 프로젝트가 단순한 시추 작업을 넘어 국가적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기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박용선 도의원은 또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특정 정권의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에너지 안보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국가적 과업”이라면서 “정치적 논란과 예산 삭감으로 중단되어서는 안 되는 국민적 염원과 미래 세대를 위한 도전”이라고 강조하고 경북도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
경북 남부권 취재팀 12-22 10:07
이철식 경북도의원,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관련 조례 대표발의
‘경상북도 안전도시 지원 조례안’대표발의, 도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 마련 이철식 경북도의원 (경산4, 국민의힘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이철식 의원(경산4,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경상북도 안전도시 지원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하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도시 조성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보다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도민의 생명ㆍ신체 및 재산 보호와 안전도시 구현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할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자연재해, 사회재난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도시사업 추진에 관해 명시하였으며, △안전도시 지원 관련 주요사항을 심의ㆍ조정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안전도시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현대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발전 속에 자연재해, 사회재난, 안전사고 등 다양한 위험 요소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도민들의 안전한 삶을 향한 요구 또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단순히 개인의 안전을 넘어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시대상황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자연·사회재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경상북도 안전도시 지원 조례” 제정이 안전관리 체계 법적 기반 마련의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사회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면서,“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경상북도가 보다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은 12월 20일 제35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었다. -
경북 동부권 취재팀 12-17 14:38
이동업 도의원, 「경상북도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발의
이동업 경북도의원 (국민의힘, 포항) 경상북도의회 이동업 의원(국민의힘, 포항)은 11일 경상북도의회 제351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북한이탈주민을 고용한 사업체의 생산품에 대해 우선 구매함으로써 모범 사업주 제품의 구매를 촉진하고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향상과 북한이탈주민들의 고용 창출 효과를 도모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북한이탈주민을 공무원으로 특별임용 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하여 이들의 공공부문 진출을 돕고, 북한이탈주민이나 그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에 경상북도 공유재산을 대부하거나 사용ㆍ수익하도록 함으로써 이들이 양질의 교육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동업 의원은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삶을 살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히면서,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한 사람의 삶을 돕는 것을 넘어 사회 전체의 통합과 평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조례 개정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이를 통해 좀 더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자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과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11월말 기준 국내에는 31,393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있으며, 이 중 1,120명이 경상북도에 거주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성공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례안은 12월 11일(수)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12월 20일(금) 제351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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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서부권 취재팀 01-14 14:47
김천시의회 의정동우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김천시 의정동우회가 13일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천시 의정동우회(회장 황병학)는 13일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의정동우회 회원 전·현직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세호 의회운영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서정희 의정동우회 회장과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4년 결산보고, 회장단 선출 및 기타 토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토론했다. 회장단 선출을 통해 회장은 황병학 전 의원, 수석부회장 김세운 전 의원, 부회장 백성철 전 의원, 오세길 의원, 감사는 강순옥 전 의원, 김응숙 의원, 고문은 김정기, 전정식, 서정희 전 의원으로 새로운 회장단을 구성했다. 서정희 회장은 그동안 의정동우회를 무탈하게 이끌어 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선배, 동료 및 후배의원들게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황병학 신임회장은“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전·현직 의원 간에 상호 친목을 돈독하기 위한 가교역할을 하며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나영민 의장은 황병학 신임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김천시의회가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시민을 섬기는 바른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선배, 동료 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북 북부권 취재팀 01-09 15:46
안동시의회, 자원봉사활동 실시
안동시의회가 9일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 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년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1월 9일 안동시 운흥동에 위치한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 지하 1층 구내식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년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김경도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의원들이 함께 참여해 약 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배식하며 건강과 안부를 묻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급식 봉사에 힘써주고 있는 안동시 노인종합복지관 실버자원봉사단과 같이 식사를 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경도 의장은“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배식 봉사 활동을 펼쳤는데 봉사하는 사람이 더 감동과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라며,“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따뜻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시민들과 더욱 가까운 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 북부권 취재팀 01-08 14:12
안동시의회 본회의 수어통역 방송 업무 협약
안동시수어통역센터와 2025년도 수어통역 방송 업무 협약식 개최 안동시의회가 8일 의장실에서 2025년도 본회의 수어통역 방송 업무를 위해 안동시수어통역센터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8일 의장실에서 2025년도 본회의 수어통역 방송 업무를 위해 안동시수어통역센터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안동시의회는 청각장애인의 알권리 증진과 의정참여 기회를 확보하고, 본회의 회의 내용에 대한 수어통역 방송을 실시간으로 송출하고자 안동시수어통역센터와 매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 도내 22개 기초의회 중 안동시의회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방송을 가장 먼저 시작하였으며, 매년 장애인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도 올바른 수어통역서비스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수어통역사의 수당 등을 조정하였으며, 2월 올해 첫 임시회를 시작으로 11월 20일 제2차 정례회까지 모든 본회의에 수어통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도 의장은“매년 고생하는 안동시수어통역사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수어통역 방송을 통해 농아인의 의정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언제나 안동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 서부권 취재팀 01-07 14:55
폐플라스틱(SRF) 소각시설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김천시의회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 폐플라스틱(SRF) 소각시설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시민 환경권·건강권 보호 위한 정보 공유 김천시의회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임동규)는 「김천시 신음동 SRF(고형폐기물연료) 소각시설 주변 환경, 주민건강 및 농·축산물 오염 가능성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오는 22일 공개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6일 중간보고회에서 책임연구원 양원호 교수는 "김천시는 현재도 대기질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SRF 소각시설이 들어올 경우, 대기오염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용역에 참여한 자문위원은 "사업 추진에 있어 김천시의 입장에서 이익과 손실을 면밀히 평가해야 한다. 일부 고용증대 효과는 기대되지만, 주민건강 악화로 인한 의료기관 이용 및 건강보험료 사용 증가, 주변 부동산 가치 하락, 그리고 건강·경제적 손실에 따른 주민들의 정신적 피해와 이주 발생으로 인한 도시계획 변경 등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고려해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한 김천시의회는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진행 예정이었던 최종보고회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공개 보고회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보고 회의는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 활동보고를 시작으로, 폐플라스틱(SRF) 소각시설 주변 환경영향 조사 연구용역 결과 보고, 전문가 질의 및 의견수렴, 그리고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폐플라스틱(SRF) 소각시설 연구용역에 대한 과학적이고 투명한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양원호 교수(대구카톨릭대학교 보건안전학과)가 보고를 진행하며, 폐플라스틱(SRF) 소각시설 전문가인 이채관 교수(인재대학교 부산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종대 교수(순천향대학교 환경보건학과), 최길용 교수(안양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김정 수석연구원(㈜이아이랩)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해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임동규 환경오염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공개 보고회를 통해 폐플라스틱(SRF) 소각시설의 잠재적 위험성과 환경영향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시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영민 의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중요한 사안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종보고회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김천시의회 사무국(연락처: 054-421-2929)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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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취재팀 01-14 15:25
북러 군사협력과 중국의 대응전략
국회도서관은 13일 ‘북러 군사협력과 중국의 대응전략’을 다룬 『최신외국정책정보』(2025-1호, 통권 제1호)를 발간했다. 최근 강화되는 북러 군사협력은 한반도 외교안보의 직접적인 위협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중국은 북한과 러시아 모두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국가이다. 이번 보고서는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중국의 실제 인식과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보고서에서는,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및 무기 지원을 규탄하며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촉구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중국 정부는 북러 군사협력이 양자 간 문제라고 규정하며 거리를 두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 중국이 북러 군사협력을 실제로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 중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에도 러시아와 전방위적으로 높은 수준의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중국이 북러 군사협력을 사전에 인지한 상태에서 대응을 준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은 한미일과 북중러 간 신냉전의 가시화를 원치 않으므로,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입장표명은 앞으로도 최대한 자제하며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를 고수할 것으로 보았다. 국회도서관 현은희 의회정보실장은 “앞으로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및 핵 기술이전 가능성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라며, “이 과정에서 한중 양국이 전략적 협력을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
수도권 취재팀 01-07 16:09
「기후환경 분야 국제조약」 팩트북 발간
국회도서관(관장 황정근)은 1월 6일 팩트북 제114호 『기후환경 분야 국제조약』을 발간했다. 산업혁명 이후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심화되면서 국제사회는 유엔(UN)을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 협력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회도서관은 이번 팩트북을 통해 우리나라가 체결한 50여 개의 기후환경 분야 국제조약과 국내 이행 법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외 논의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유엔인간환경회의(UNCHE)를 시작으로 지구온도 상승에 대한 자연재해의 증가, 식량부족, 생물다양성 감소 등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제사회의 협력이 시작됐다. 이후 유엔환경개발회의(리우회의, 1992), 지속가능발전 세계정상회의(Rio+10, 2002), 유엔지속가능발전회의(Rio+20, 2012), 유엔개발정상회의(2015), 스톡홀름+50(2022) 등 주요 국제회의를 통해 전 지구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환경 관련 의제에 대한 논의가 심화됐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일련의 국제회의와 함께 기후변화협약(1992), 생물다양성협약(1992), 파리협정(2015) 등 다수의 국제조약을 체결하며 기후변화, 대기오염, 생물다양성 보호, 유해물질 관리, 산림 및 해양오염 문제 등 광범위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1954년 유류에 의한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국제협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여 건의 주요 기후환경 관련 국제조약을 체결하고 이행해 왔다. 이번 『기후환경 분야 국제조약』 팩트북에서는 ▲ 기후환경 분야 국제조약의 논의 배경을 국제회의의 흐름과 함께 정리하고, ▲ 우리나라가 체결한 조약들의 제정 배경, 추진 경과, 주요 내용, 국내 대응 및 국회 논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 각 조약의 국내 이행 법률을 수록하고, ▲ 국회도서관의 ‘AI의정분석서비스 아르고스(ARGOS)’를 활용해 지난 10년간(2015. 1.~2024. 11.) 뉴스와 소셜데이터의 기후환경 분야 국제조약 관련 키워드를 분석하는 등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국내외 논의 흐름을 개관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생존과 직결된 기후환경 문제는 개별국가의 노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협력과 공조가 필요한 인류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팩트북이 기후환경 분야 협력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이에 발맞춘 국내 대응 현황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국회의 입법정책 논의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기후환경 분야 국제조약』 팩트북은 국회의원실, 상임위원회, 행정부처 및 유관기관에 배포되며, 국회도서관 홈페이지(nanet.go.kr)와 국회전자도서관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수도권 취재팀 12-23 19:48
국회도서관, 「초고령사회와 노인돌봄」 팩트북 발간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돌봄 관련 주요 논의, 주요국 정책 등 정리 -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3일 팩트북 2024-5호 『초고령사회와 노인돌봄』을 발간했다. 우리나라가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되면서 더욱 체계적인 국가 차원의 돌봄시스템 구축이 요구되는 가운데, 이번 팩트북에서는 ▲ 노인돌봄의 환경 변화, ▲ 국내외 노인돌봄 정책 현황 및 사례, ▲ 고령친화기술을 활용한 돌봄지원서비스, ▲ 전문가 의견 등 관련 정보를 망라하여 소개했다. 정부는 2006년부터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노인돌봄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제22대 국회는 지난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함으로써 지역 돌봄에 필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활기찬 노년을 위해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전성 등 8대 영역으로 구성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가이드’를 발표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를 설립하여 2024년 기준 전체 51개국, 약 1,600개 도시가 가입했다. 우리나라에서는 55개 지방자치단체가 가입되어 있으며, 2024년 9월에는 서울특별시가 고령친화도시 우수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베이비부머의 노인세대 편입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꿈꾸는 ‘액티브 시니어’의 등장으로 국내 실버시장의 규모가 2020년 72조 원에서 2030년 168조 원으로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따른 돌봄지원 정책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늘편한 AI케어’, ‘AI 노인말벗서비스’ 같은 고령친화기술을 적용한 노인돌봄이 노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해외 사례로 <지역포괄케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일본의 통합지원 체계와 영국의 <50 플러스 챔피언>과 같은 고용지원 프로그램 등이 고령자가 익숙한 환경에서 독립성과 자율성을 유지하면서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모델로서 참고할 만하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시점에서 노인세대를 위한 사회와 국가의 적극적 역할은 현행 노인돌봄 체계를 재점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에 발간한 팩트북이 국내외 노인돌봄 정책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노인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수도권 취재팀 12-13 16:03
국회도서관 대표 지식 콘텐츠 제700호 기념 단행본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12월 12일(목) 서평집 『2024 세상의 변화를 읽는 50책』을 발간했다. 이 책은 국회도서관이 매주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금주의 서평> 50편을 모아 소개하고 있다. 국회도서관 <금주의 서평>은 다양한 현안과 시의성 있는 주제에 관한 신간 도서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깊이 있는 분석과 통찰을 담은 국회도서관의 대표 지식 콘텐츠이다. 국회도서관은 2010년부터 꾸준히 <금주의 서평>을 발간하고 있으며, 이를 모아 단행본 서평집을 발간해 왔다. 이번 책은 총 여덟 번째 서평집으로, 지난 1년 동안의 <금주의 서평>(제651호~제700호)을 수록했다. 정치?경제?사회?과학?인문 등 다양한 주제의 50책에 관한 서평을 ‘한 주 한 책 읽기’ 챌린지 형식으로 기획해 서평집과 함께 꾸준한 독서가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인공지능 시대에도 여전히 책은 우리가 풀어야 할 다양한 과제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제공해주는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라며, “국회도서관 <금주의 서평>과 『2024 세상의 변화를 읽는 50책』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좋은 책과 만나고, 세상의 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투데이 HOT 이슈
- 지방시대 경상북도, 초일류국가 대한민국 선도에 본격 시동
- APEC 정상회의 경제와 문화가 재도약해 초일류국가로 가는 역사적 분기점 과학·한류 석박사 핵심 인재양성 등 지방정부 차원의 도전적인 정책과제 주목 APEC 성공개최와 과학기술·문화융성 등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도민께 희망드릴 것 경상북도는 ‘초일류국가 대한민국 선도’라는 주제로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13일 ‘초일류국가 대한민국 선도’라는 주제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보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제1부에서는 올해 경상북도의 가장 큰 행사인 APEC의 성공개최를 위한 정책과제와 제2부에서는 초일류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과학기술·문화융성 정책과제들이 발표되고 논의되었다. 실·국별로 주제와 연관된 정책 아이디어들이 쏟아졌으며 특히 국가적 과제로 발전할 수 있는 선도적 과제도 제안·발표되었으며 이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작년 업무보고 주제인 저출생과 전쟁, 민간투자 확대는 2024년 경북을 대표하는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업무보고 주제인 APEC 성공개최와 과학기술·문화융성 역시 2025년 경북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경북도는 2025년도 도정방향 브리핑과 2025년도 신년사에서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통해 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했지만, 잠재성장률 저하와 정치사회적 갈등에 시름하며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초일류국가로 도약하느냐 뒷걸음치느냐의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따라서 2025년은 경북이 선두에서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과학기술·문화융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새해 들어 경북도청 전 실국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발굴한 ‘APEC’ 연계 정책과제 41개, ‘과학기술’ 28개, ‘문화융성’ 정책과제 19개를 함께 논의했다. ◈ APEC은 경제와 문화가 재도약해 초일류국가로 가는 역사적 분기점 이 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는 각계각층으로부터 500차례 지지 선언과 146만 명 서명 등 대구·경북 시도민의 뜨거운 열망으로 이루어진 만큼 성공적인 개최로 보답해야 한다”며 “대내외적 악재가 있지만,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성공이 달려있다. 도청 공무원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고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외교부 APEC 준비기획단 오정우 시설사업부장이 함께해 중앙정부 차원의 APEC 준비상황을 공유하는 등 중앙과 지방이 원팀으로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APEC의 국제행사로서의 중요성도 강조되었다. APEC 개최는 그 시대의 새로운 상징이 되고 개최국과 개최 도시는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2010년 일본 요코하마 APEC은 요코하마 비전을 채택하며 세계 경제무대에서 일본의 리더십을 재확인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으며 글로벌 금융위기로부터 일본 경제의 회복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 바 있다. 2017년 베트남 다낭 APEC에서는 21개 회원국 정상 전원이 참석했으며, 정상회의 주간에는 국내외 기업 4천여 곳이 참여해 베트남의 국가 위상과 국제적 지위를 높였고 회의 개최 이후 다낭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했다.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글로벌 500대 기업 CEO가 참석하는 ‘경제APEC’, 지붕없는 박물관 경주를 배경으로 한식, 한복, 한글, 한옥, 한지의 5韓을 선보이는 ‘문화 APEC’, 21개 회원국 정상이 모두 참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종전과 한반도의 신냉전 시대를 종식하는 ‘평화와 번영의 APEC’이 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국가·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지역, 종교, 이념을 넘어 모두를 한데 아우를 수 있는 ‘통합의 APEC’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국내외 APEC 홍보 및 활성화 전략, 한류기술박람회, 글로벌기업의 투자유치 방안, 경북 무형유산, 한복, 전통주, 체험관광, 안전, 교통 인프라 확보, APEC plus 새마을 프로젝트, APEC 회원국 우수 유학생 유치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안되었으며 post APEC 관련 제안도 포함됐다. 이 도지사는 “오늘 업무보고에서 나온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전 도청이 총력 대응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초일류국가 대한민국 도약의 계기로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다. ◈ 경북의 초일류국가(과학기술, 문화융성) 대한민국 선도 프로젝트 제안 이철우 지사는 초일류국가는 “국민 개개인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문화융성’의 나라, ‘과학기술’이 존중받아 창의와 아이디어만 있어도 성공할 수 있는 다채로움이 가득한 나라”라고 언급하며 “우리 경북이 초일류국가 대한민국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때”라고 역설했다. 경북도는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를 양대 축으로 경북의 성장판을 더욱 키우고 대한민국의 초일류국가 도약을 견인하겠다는 복안이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K-수소 에너지강국 허브조성, 동해안 해저 전력망 구축, 양자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 등 다양한 메가프로젝트가 제안되었으며 AI 기반 난임+건강 통합지원센터 건립, AI 기반 산사태 12시간 사전 예측 시스템 등 생활밀착형 과제도 제안되었다. 특히 과학기술과 한류 분야 최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5년제 석박사 과정인 ‘K-탑티어 석박사 프로젝트’가 이목을 끌었다.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그리고 민간이 연계해 전례 없는 파격적인 인센티브와 지원을 통해 지방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이다. 문화융성 분야에서는 고령 대가야 고도 육성 플랜, 동해 3강 프로젝트, 백두대간 포레스트 정원 조성 등 관광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한류대학원 설립, 철길 따라 지질 대장정 프로젝트, 한류K-마켓 등 인력양성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많은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과학기술·문화융성 정책과제를 통해 초일류국가를 향한 멈추지 않는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도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시민사회, 기업, 대학과도 연계해 도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